배우 현빈이 베를린 영화제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21일(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지난 15일 임수정과 함께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던 현빈이 베를린에서 21일(오늘) 입국한다. 현빈은 베를린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진출해 임수정과 함께 출국했다.
돌아올 때는 현빈 홀로 돌아온다. 임수정은 화보 촬영 등의 일정으로 이틀 더 머무를 예정이다.

현빈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한국영화는 물론 아시아영화 중 유일하게 올해 베를린영화제 장편경쟁부문에 진출해 수상여부에 대해 관심이 뜨거웠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은 장편경쟁부문에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포럼 부문에 ‘만추’가 나란히 진출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만추’는 베를린에서 각각 5회 상영분과 4회 상영분이 모두 매진돼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베를린 영화제까지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현빈은 3월 7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군입대 전까지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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