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심창민, 시골 데이트의 진수 '상큼해라'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의 이연희-심창민의 우도 특별 데이트 스틸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되는 '파라다이스 목장' 9부는 엉뚱발랄 이연희(이다지)와 까칠순수 심창민(한동주)의 우도 특별 데이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주 윤지민(지밀혜)이 등장하면서 자신의 남자친구 주상욱(서윤호)이 현재 유부남 상태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이연희와 그녀를 지켜봐야 하는 심창민은 속상하고 걱정스럽기만 하다.

이연희는 복잡한 머리 속을 정리하기 위해 우도에 있는 옛 이웃 할머니를 찾아나서고 심창민은 뜻하지 않게 이연희와 동행하게 됐다. 심창민은 그녀의 의 마음을 풀어주고자 혼자 사는 할머니를 돕기 위한 청소는 물론이고 도배, 지붕 고치기 등에 매진하지만 이연희는 자기 마음에 안 든다며 트집잡기 시작한다. 언제나처럼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그만 마지막 배편을 놓치고 이연희와 심창민은 우도에서 1박 2일을 보내게 된다.

이번 이연희-심창민의 우도 데이트(!)는 평소에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특별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관, 맛있는 저녁 등의 ‘도시데이트’가 아닌 집안일로 점철된 ‘시골데이트’인  특성상 가장 편한 옷차림인 ‘몸빼’를 선택한 것이다.

도배 일을 위해 팔을 걷어부친 심창민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어도 댄디한 남성미가 흐른다. 심창민은 데뷔 초 소년의 앳된 매력이 아닌 댄디한 남자의 향기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또 목장갑에 팔 토시까지 착용해도 상큼 포스를 뿜어내는 이연희의 매력은 보는 이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연희와 심창민이 우도에서 1박 2일의 데이트를 하는 동안 두 사람의 연인, 주상욱과 유하나(박진영)는 그들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파라다이스 목장'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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