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 아나가 청국장 끓여놓고 기다려요" 벌써 '알콩달콩'

정준호가 결혼 전부터 예비신부 이하정 아나운서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1일 새벽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하와이 포털 사이트 해피하와이를 통해 정준호는 "오늘도 저녁노을이 뉘엿뉘엿 질 무렵 가까운 형님한테서 소주한잔 하자고 전화가 왔었는데요. 예전 같았으면 여지없이 '예 형님' 하고 한걸음에 달려나갔겠지만 지금은 어느새 제가 집으로 향하고 있네요"라며 한창 열애 중인 남자의 심정을 밝혔다.

이어 "왜냐하면 제 여자친구가 음식은 잘 못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청국장을 끓여놓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형님 미안해요. 형도 빨리 집에 들어가세요. 호랑이 같은 형수님이 기다리십니다"며 알콩달콩한 연애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정준호는 "제가 드디어 지혜롭고! 사랑스럽고! 현명한! 평생을 같이할 소중한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녀에게 친구이자, 오빠이자, 아빠 같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편이 되려고 합니다"며 정식으로 결혼 발표를 했다.

정준호와 이하정의 결혼식은 당초 알려진 바 대로 3월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비스타 홀에서 치러지며 신현준, 탁재훈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차리며,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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