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혼소송으로 SBS '자이언트'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던 박상민이 차기작 MBC 새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의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남자를 믿었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회자는 "오늘 박상민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극 중 박상민은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캐릭터 남기를 연기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박상민은 "오랜만에 진한 멜로 연기를 하게 됐다"며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는 식품기업 산들강 집안의 남기(박상민)와 화경(우희진), 그리고 가난하지만 성실한 선우(심형탁)와 경주(왕빛나)의 사랑과 야망이 얽힌 사각관계와 사랑에 서툴지만 진실된 사랑을 꿈꾸는 현수(김동욱), 경주의 동생 경미(이다인), 현실적인 사랑을 꿈꾸는 정미(홍수아)의 풋풋한 삼각관계가 핵심 축을 이루며 깨알 같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기획했던 이은규 PD와 '로비스트'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주찬옥 작가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자를 믿었네'는 28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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