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여신'이라는 말은 캐릭터에 묻어날 때 더 빛나는 듯"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21 15: 46

이민정이 배우는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낼 때 진정한 아름다움이 빛이 나는 것 같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마이더스' 제작발표회에는 장혁, 김희애, 이민정, 노민우, 강신효, 이창민 PD가 참석했다.
이민정은 이번 작품에서 사랑하는 남자 도현(장혁)의 변심에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간호사 이정현을 연기한다.

평소 존경한다고 밝힌 김희애와 한 작품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이민정은 "아직 선배님과 촬영하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는데 뵐 때마다 정말 아름답고 어떻게 저런 피부를 가질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든다, 선배님과 이 자리에 함께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적인 면에서도 배울게 정말 많다. 사실 이 작품을 선택할 때 선배님에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서 선택한 것도 있다. 또 지난해 연기대상에 빛나는 장혁 선배님에 대한 믿음도 있다. 훌륭한 선배님들에게 많은 기와 도움을 받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얼짱''여신'이라는 애칭에 대해서도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사실 모든 배우분들이 정말 아름답고 예쁘고 그렇다. 그런데 그런 매력이 캐릭터에 발현 될 때 진정으로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얼짱''여신' 이럴 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작품 속에서 잘 묻어나 보기 좋다, 저 친구 성격이 정말 저럴 것 같다, 감흥을 받았다 그런 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럴 때 배우가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거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돈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 '마이더스'는 22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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