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실제로도 남자보단 여자에게 인기 많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21 15: 53

노민우가 '실제로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냐?'는 질문을 받고 캐스팅이 됐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노민우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마이더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혁, 김희애, 이민정, 노민우, 강신효, 이창민 PD가 참석했다.
극중 부모님께 받지 못한 시린 가슴을 방탕한 생활로 푸는 유명준 역을 맡은 노민우는 이 드라마에 캐스팅 될 때 PD로부터 '실제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했다.

노민우는 "감독님의 질문에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대답했더니 그게 마음에 들었다고 하시더라. 감독님이 리얼리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남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남자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사실은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리얼리티를 중시하셔서 키스도 실제로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시고 원래하는데로 키스신을 해보라고 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참 섬세하고 멋지다"며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희애에게 칭찬을 들은 노민우는 "처음 봤을 때 정말 예쁘셔서 설렜다. 예쁘고 우아하다는 느낌이 와서 좋았다"라고 말해 김희애를 미소짓게 했다.
돈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 '마이더스'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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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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