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수애, 청순미의 대명사→액션 여전사 변신 '성공'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22 07: 18

숱한 화제 속에 방송을 시작했던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대장정을 마쳤다.
배우들은 열연으로 드라마를 수놓았지만 그 중에서도 수애는 청순미의 대명사에서 액션퀸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그동안 수애는 드레수애라는 애칭이 대변하듯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가 강한 배우였다. 그런 수애가 이번 드라마에서 아테나의 멤버이자 NTS에 몰래 잠입하는 윤혜인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부에서는 가녀린 수애가 액션 여전사로 제대로 변신할 수 있겠느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수애는 1회부터 윤혜인과 100% 동화되며 모든 우려를 깨끗이 씻었다. 윤혜인으로 변신한 수애에게 시청자들은 '니킥수애'라는 애칭까지 붙여주며 그녀의 변신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서슴지 않고 목표 대상을 제거할 만큼 잔인한 면도 있지만 그 속에는 아무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은 아픔을 가진 혜인을 통해 수애는 자신의 영역을 조금 더 넓히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수애라는 배우에게는 그 어떤 변신도 가능함을 보여준 그녀가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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