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스 28점' KEPCO45, 우리캐피탈전 6연패 탈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1 21: 27

KEPCO45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우리캐피탈전 6연패의 사슬을 끊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EPCO45는 21일 장충체육관서 열련 NH 농협 2010-2011 V리그 4라운드 경기서 밀로스가 28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우리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2(25-22 20-25 25-19 21-25 18-16)로 승리헀다.
이로써 6위 KEPCO45(9승 15패)는 3연패에 빠진 5위 우리캐피탈(9승 14패)에 반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KEPCO45는 밀로스 이외에도 박준범이 23점, 방신봉이 18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낸 방신봉은 5세트 막판 결정적인 2개의 블로킹을 올리며 맹할약했다.
 
승부처였던 5세트서 우리캐피탈은 7-7 상황서 신영석이 박준범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앞서갔다. 안준찬은 10-10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KEPCO45는 16-16서 방신봉이 2연속 블로킹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EPCO45는 1세트서 밀로스(7점)와 박준범(6점) 좌우 쌍포가 동시에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KEPCO45는 센터 방신봉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6점을 올리며 다양한 공격을 펼쳤다. 방신봉은 21-18로 앞선 상황서 블로킹을 해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세트서 우리캐피탈은 7-7로 맞선 상황서 강영준의 2연속 서브 에이스와 신영석의 2연속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서브 리시브가 살아난 우리캐피탈은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따냈다.
KEPCO45는 3세트서 밀로스가 75%의 높은 공걱성공률을 보이며 7점을 올렸고 블로킹이 살아나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 8-7로 앞선 상황서 교체 투입된 우리캐피탈의 김현수는 11-10으로 앞선 상황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고 공격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이 15-11로 앞서는데 기여했다. 우리캐피탈은 민경환의 서브 에이스와 상대 공격 범실을 엮어 18-12까지 리드하며 승부를 5세트로 가져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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