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생일 서태지 "세계곳곳 출몰 조심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2.21 21: 16

가수 서태지가 마흔번째 생일을 맞아 "새로운 영역의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이 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태지는 생일인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지난해 39살 때 뭔가 스스로 돌아보고 지나온 길을 정리하는 느낌이었다면, 올해의 40번째 생일은 뭔가 확실히 새로운 출발을 하는 기분"이라면서 "대략 인생을 반으로 나눈다면 이제 새로운 영역의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이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공개한 추자도 낚시 영상에 대해 "칠레의 이스터섬 못지 않은 절경, 한국의 추자도"라면서 "원래는 참돔을 잡으려고 떠난 여행인데, 원래 낚시를 잘 못하지만 가장 큰 물고기 잡기 대회도 열었다. 나는 참돔은 커녕 한 마리도 못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생일잔치,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면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다. 나 요즘 들어 부쩍 세계 곳곳에 출몰하니까 조심해"라고 장난스럽게 글을 마무리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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