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천정명에 대해 "소년 같은 게 천정명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2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전화출연, 이날 게스트인 천정명에 대해 "천정명과 친하다"면서 "그런데 옆에 있으면 참 답답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천정명은 장점과 단점이 똑같은데, 바로 소년 같다는 것"이라면서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만나는데 매번 우리만 모이는 게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도 만나게 되곤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상대가 맘에 안들더라도 말을 걸고 안부 묻지 않나. 그런데 천정명은 뭔가 맘에 안들면 말을 한마디도 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을 때는 말을 잘 하는데, 그렇게 자기 감정을 못 감추고 사실대로 말하는 게 청정명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천정명은 "괜히 상대에게 실수할까봐 말을 아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진영은 또 천정명에게 "날 그렇게 사랑한다고 해놓고, 어떻게 컴백작이 우리 드라마(KBS '드림하이')와 같은 시간대에 하는 드라마일 수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천정명은 MBC 월화드라마 '짝패'에 출연 중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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