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토튼햄 떠나 LA 갤럭시로 복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22 07: 30

데이빗 베컴(36)이 토튼햄 핫스퍼를 떠나 소속팀 LA 갤럭시로 복귀했다고 22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베컴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휴식기에 돌입한 동안 토튼햄 임대 이적을 추진해왔지만 LA 갤럭시의 반대로 무산됐다.
LA 갤럭시는 지난 2년간 베컴이 경기력 유지를 위해 이탈리아의 AC 밀란에서 임대 선수로 뛰면서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당했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이에 베컴은 LA 갤럭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토튼햄에 머물렀지만 MLS 개막전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베컴은 오는 3월 1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자신의 마지막 MLS 시즌에 돌입한다. 베컴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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