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해! 아찔해! '웨지 힐'의 매력에 빠질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22 07: 58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어느새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부쩍 따뜻해진 날씨가 실감케 한다.
고등학교 졸업식을 끝으로, 대학생이 되는 신입생은 새로운 학교에서 어떤 옷에 무슨 신발을 신을까 고민과 설렘 속에 밤잠을 설친다.  
교복을 벗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캠퍼스를 누빌 이들에게 갓 입학하는 대학교는 패션을 뽐내는 하나의 장이 된다. 입학 선물 겸, 멋을 자아내는 구두 선물은 어떨까.

★ 새내기, 높지 않은 웨지 힐로 멋 내기 시작해봐! 
 
[레페토]
고등학교 생활 내내 단화로 연명했던 학생들에게 높은 힐은 그림의 떡이다. 예뻐 보이긴 하지만 높은 굽이 부담스러운 새내기라면 낮은 굽의 구두부터 차근차근 입문하는 게 무리가 없을 듯. 특히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에게 새 출발을 열어주는 의미로 구두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플랫 슈즈 브랜드로 알려진 '레페토'에서는 플랫슈즈 외에 웨지 힐이나 하이 힐 등 다양한 슈즈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3cm 정도의 낮은 웨지 힐 슈즈인 레페토의 '노마(Norma)'는 플랫 슈즈의 기본적인 틀을 잃지 않으면서, 높지 않은 굽이 누구나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 
스웨이드로 된 적당한 높이의 굽을 가진 웨지 힐은 상대적으로 발의 피로감을 덜고, 봄이 주는 계절감과도 굿 매치 아이템. 또한 오렌지 컬러의 웨지 힐은 심플한 룩에도 포인트를 주는 센스만점 아이템이며, 단정한 차림새에 어울리는 블랙컬러 '지젤(Gisele)'은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누구 못지않게 스타일을 업 시켜준다.
★ 패셔너블해지고 싶어? 스트랩 슈즈 or 통굽 슈즈에 주목!
[레페토]
가끔 누군가에게 돋보이고 싶은 특별한 날이 있다. 이럴 땐 힐로 아찔한 스타일을 드러내보자.
스웨이드 소재의 '롤리타(Lolita)'는 살구 빛이 감도는 아이보리 컬러로 주로 밝은 톤의 옷을 입는 봄에 잘 어울린다. 특히 X자 형태의 스트랩 슈즈는 발목이 더 가늘어 보이는 사랑스러운 아이템이다.
네이비 컬러의 '로라(Lola)'는 아직 힐에 익숙하지 않은 새내기도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뽐낼 만큼 정감 가는 아이템. 기존의 힐보다 굵은 굽으로 2011년 S/S 트렌드인 복고풍을 따라서 더욱 패셔너블함이 돋보인다. 스키니 진이나 짧은 스커트 등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운 레페토 힐은 모두 앞 쪽에 높은 플랫폼이 있고, 편안한 착화감까지 지녔다.
★ 디테일 NO, 슈즈! 언제든 심플한 게 최고!
[가버]
마지막으로 '컬러풀한 것도 부담스럽다! 디테일 있는 슈즈도 싫다!'고 외치는 새내기 대학생에게는 어떤 룩에 매치해도 세련된 무채색톤의 웨지 힐을 추천한다. 모던한 디자인과 나무로 된 통굽이 어우러져 패션연출에도 그만인 아이템.
무언가 시도하기 아직 두렵고,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다면 위험부담이 적은 심플하고, 모던한 웨지힐로 패션에 자신감도 얻고, 즐겁게 캠퍼스를 누비자.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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