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UCL서 7년 연속 8강 실패는 없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2 08: 45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48, 레알 마드리드)감독이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를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에서 9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명문팀이지만 2001-2002 시즌 이후로는 우승을 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4-2005시즌부터 6년 연속 16강전에서 패하며 UCL서 부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리옹은 챔피언스리그서 어떻게 경기를 펼쳐야 하는지 아는 팀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1차전에서 모든 것이 결정난다고 생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곤경에 빠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원정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최근 전적을 봤을 때 레알 마드리드는 리옹에 약한 면모를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9-2010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 리옹에 1무 1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년 동안 리옹과 가진 여섯 차례의 경기서 3무 3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새로운 선수가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작년과는 다르다. 우리는 지기 위해 이곳에 오지 않았다"며 "나와 히카르두 카르발류는 FC 포르투 시절 리옹을 이긴 적 있으며 크리스아누 호나우두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리옹을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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