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이 이민호, 박민영에 이어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 최종 합류, 새로운 연기도전에 나선다.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히트작인 만큼 국내에서 최초로 드라마화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캐스팅에 뜨거운 이목이 집중됐다.

이준혁이 맡은 역할은 검찰 총장을 꿈꾸는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김영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강하고 자기관리가 철두철미한 일중독자다.
사랑을 믿지 않고 조건 좋은 여자를 만나 출세하려 하지만 과거 아버지와 얽힌 사고로 인해 인연을 맺게 된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박민영)에게 자신도 모르게 이끌리며 청와대 국가지도 통신망팀의 이윤성(이민호)과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최근 데뷔작 SBS '조강지처클럽''스타의 연인' 등이 일본에 방송되면서 일본 내에서도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며 신 한류 열풍에 합류하게 된 이준혁은 냉철한 카리스마의 완벽주의자이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다정다감하고 유약한 김영주 역을 누구보다 매력있게 그려내겠다는 각오다.
'시티헌터' 제작사 측은 “싱크로율과 연기력을 위주로 신중하게 캐스팅했으며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말끔하고 댄디한 이미지에 호소력 짙은 눈빛이 돋보이는 이준혁이 김영주 역에 제격이라 판단에 최종 결정하게 됐다"며 발탁 배경을 전했다.
'씨티헌터'는 5월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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