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MC였던 자니윤이 과거 갑작스럽게 '자니윤 쇼'를 정리했던 이유에 대해 밝힌다.
자니윤은 22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 1989년부터 1990년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KBS 토크 프로그램 '자니윤 쇼'가 갑작스레 막을 내린 이유를 털어놨다.

자니윤은 "당시엔 언론의 자유가 없었고 방송에서 제한된 것들이 많았다. 열심히 방송을 해도 편집 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면서 방송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고 그때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이어 "나는 정치, 섹시 코미디를 즐겼는데, 제재를 많이 받았다. 내가 개그를 하면 제작진들은 시말서를 써야 했다"고 당시의 시대상을 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자니윤은 이날 1980년대 말에는 방송에 나갈 수 없었지만, 2011년엔 가능한 정치, 섹시 코미디를 공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자니윤의 녹슬지 않은 입담은 22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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