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자신의 첫 솔로앨범을 손에 받고 감격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최근 가희의 소속사 플래디스 측에서 공개한 영상에서는 가희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솔로앨범 시안을 건네 받는 모습이 등장한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앨범을 손에 받은 가희는 "우와..우와..."만 연발하다가 "나 눈물 날 것 같아"라고 말한 뒤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촬영 중이라 눈물을 흘리면 안 되는 상황이기에, 급하게 화장을 고쳐야 했지만 가슴 속 감격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가희는 인터뷰에서도 "12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손에 받았을 때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가희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책자 형식으로 가희의 짧은 에세이들이 CD와 함께 담겨져 특별함을 더한다. 가희는 에세이를 통해 "나의 20대를 기다림의 연속..실패와 실패의 연속..눈물와 아픔으로 뒤범벅 돼 버린..난 그렇게 매 순간 필사적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힘들었던 그 시절, 그러나 난 그 때의 낭만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라고 지나간 시간을 회고했다.
현재 가희는 타이틀곡 '돌아와 나쁜 너'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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