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짝패'에 출연 중인 미녀 연기자 3인이 천정명의 성인 분량 첫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지난 19일 용인 MBC 드라미아 오픈 세트장에서는 갑작스런 한지혜와 서현진, 이설아의 등장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바로 세 미녀들이 '짝패' 성인분량 첫 촬영에 들어간 천정명을 응원하기 촬영장을 깜짝 방문한 것.
달이 역의 서현진은 "다른 분들은 1회부터 촬영을 하고 계시지만, 저희한테는 첫 촬영이잖아요. 첫 촬영에 들어간 오빠들 응원도 하고, 촬영장 분위기도 미리 체험하려고요"라며 촬영장을 방문하게 된 사연을 살짝 공개했다.

천둥의 이복동생 금옥 역의 이설아는 "원래는 상윤 오빠도 같이 응원하려고 온 건데, 갑자기 촬영 스케줄이 변경돼서 아쉬워요. 조만간 상윤 오빠 촬영할 때 다시 찾아가야겠어요"라며 함께 하지 못한 동료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돈독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세 미녀의 깜짝 방문은 대본 연습을 위해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급 결성된 것. 천정명과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 등의 성인 주인공들은 촬영 전부터 모임을 만들어 식사를 하고, 매일같이 서로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촬영 전부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 미녀의 응원 속에 무사히 첫 촬영을 마친 천정명은 "대본을 완벽하게 제 것처럼 이해해서, 제 자신이 천둥이가 되는 게 제일 시급한 거 같아요"라며 말문을 연 뒤 "사극이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하지만 이제 시작인만큼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미녀들의 깜짝 방문에 대해 "촬영 직전에 매니저가 이야기해줘서 알았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 고생할 팀인데 모두 열심히 해서 이번작품 꼭 잘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는 말로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호평 속에 선전하고 있는 아역 배우들의 분량은 8회까지로 3월 7일 방송되는 9회부터 성인 배우들의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 이설아 등의 성인 연기자들은 천정명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게 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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