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감독, "나이트, 무릎 우려 떨친 호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2.22 14: 06

미국 플로리다서 전지훈련 중인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에도 불구 한 점 차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김시진 감독은 주축 선발로 기대를 모으는 브랜든 나이트(35)의 호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넥센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 알랭스타디움서 열린 시 주최 풀리그 첫 경기 펜 스테이트 대학을 상대로 7-8 패배를 맛보았다. 넥센은 1~3회 각각 1점 씩을 올리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6회 대거 5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선발로 나선 브랜든 나이트는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사사구 1개 만을 내주는 노히트 피칭을 선보였다. 김시진 감독은 나이트의 3이닝 소화에 대해 "무릎부상의 염려를 오늘 경기 피칭으로 잠재웠다"라며 만족감을 표한 뒤 "아주 훌륭한 피칭을 보여줘 든든하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김 감독은 선수단 운용과 관련해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연습 경기의 특성에 맞게 많은 선수들을 다양한 포지션에서 테스트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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