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베를린도 다녀왔고… 내달 7일까지 뭐하숑?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22 14: 34

배우 현빈이 3월 7일 군입대를 앞두고 어떻게 지낼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빈은 임수정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아시아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베를린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영화제에 참석했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현지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21일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베를린 영화제까지 공식일정을 마친 현빈은 이후 군입대 전까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 동안 드라마 촬영과 영화제 일정 등으로 제대로 쉬지를 못했다. 군입대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가족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4일 해병대 지원서를 접수하고 같은 날 수원병무청에서 면접을 본 현빈은 해병대 1137기로 합격했다. 이에 따라 현빈은 3월 7일 입대하게 됐다. 7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만추’는 극장가에서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만추’는 약 15%의 점유율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17일에 개봉해 현재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이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순항 중에 있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