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새 MC' 유인나, "방송이 정말 상큼해질 것이라 생각"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22 15: 38

유인나가 SBS '한밤의 TV연예'의 새로운 여자 MC로 발탁됐다.
유인나는 22일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이렇게 대단한 자리에, 신뢰가 있어야만 있을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돼 감사하다. 많은 관계자 여러분, 시청자분들이 싫망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MC로써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생방송이라 무척 긴장은 되지만 내 스스로 생방송에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는 것도 많아야 할 것 같고 그래서 공부도 하고 있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서 매끄럽지 않은 모습마저 여러분들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여자 MC로 롤모델을 꼽아달라고 하자 "어떤 분은 편안하고 어떤 분은 상큼하고 그랬는데 그런 매력들이 다 좋았다고 생각하고 나는 매주 콘셉트를 다르게 해서 볼 때마다 기대감을 갖고 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무슨 매력 때문에 MC를 맡게 된 것 같으냐는 질문에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내가 내 매력을 소개하다니. 내가 생각하기에 목요일 밤이 상큼해질 거라고 생각하고 PD님과 한두시간 정도 미팅을 했는데 시간 내내 혼자 떠들고 있는 내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 주셨다. 많이들 봐주시고 많이들 웃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유인나는 3월 3일부터 '한밤의 TV연예'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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