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영웅호걸'에는 영원히 효도할 것"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22 15: 47

SBS '한밤의 TV 연예'의 새 MC로 발탁된 유인나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SBS '일요일이 좋다, 영웅호걸'의 공도 큰 것 같다며 '영웅호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유인나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웅호걸'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자리에는 '영웅호걸' 박성훈 PD도 함께 했다.
"봄부터 새로운 '한밤의 TV 연예' MC로 준비를 잘 해가겠다"고 밝힌 유인나는 객석에 박 PD가 자리한 것을 보고 '영웅호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박 PD님을 보니까 낯선 곳에서 아빠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다. 언제나 내가 무슨 방송을 하면 찾아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영웅호걸'은 나의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냥 예능이라고 하기에는 준 것이 너무 많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그런 프로그램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이 아쉽게도 어마어마 하지는 않지만 보면 얻어갈 것도 많고 그런 프로그램이다. 많은 여자들과 방송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텐데 정말 감사하다. 아마 '한밤의 TV연예' MC로 발탈될 수 있었던 것도 '영웅호걸' 덕분인 것 같다. '영웅호걸'에는 영원히 효도할 것이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 PD 역시 "딸을 시집보다는 것처럼 뿌듯하다. 아마 유인나씨가 생방송에서 무척 강할 것이다. 유인나의 미래를 지켜봐 달라"며 애정어린 응원을 보냈다.
유인나는 3월 3일부터 '한밤의 TV연예'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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