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두통에 쉽게 노출돼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게임 등으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뇌가 피로해져 두통이 생기기 쉽다.
또한 입시 스트레스도 청소년 두통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하루 종일 공부에 시달리는 학생들은, 뇌가 휴식할 시간도 없이 매 시간을 책에 파묻혀 지내기 일쑤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장시간 쌓이면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두통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두통약으로 일시적인 치료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만약 이렇게 지속적인 두통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두통으로 발전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일반적으로 두통 환자는 만성피로를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며 “심한 경우 불면증, 우울증과 같은 정서장애를 동반하여 간혹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얼굴이 검어지는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원인 모를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방해를 받는 환자들은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전체 인구의 10%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환자 중에는 통증에 민감한 여성이 많으나 심한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로 위장 및 간 기능이 약해진 직장인,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해 근골격계 이상이 생긴 사무직 종사자, 학업 스트레스가 심한 소아나 학생 등에서도 호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도 한방요법인 뇌청혈 해독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뇌청혈 해독 요법이란 처음에는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에서 시작되었으나 그 치료 효과가 탁월하여 그 외의 증상들의 개선에도 적용되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는 요법이다. 특히 만성 피로, 머리가 맑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중풍의 예방들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김제영 원장은 “10여년의 연구와 임상을 통해 개발된 두통과 어지럼증의 치료에 뇌청혈 해독탕을 사용한다.”며 “머리의 어혈을 풀어주기 때문에 단순히 통증 조절이나 진통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재발이나 부작용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것이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두통은 생명이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자주 발생하는 편이고 불쾌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두통은 방치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두통이 오래가면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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