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정재윤, 美블룸버그와 인터뷰서 K-POP 우수성 알려

전 솔리드 멤버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정재윤이 한류 전도사로 나선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전세계 2억여명의 인구가 시청하는 경제전문 블룸버그TV의 주말판 시사 종합해설 프로그램인 '모노클'에 출연한 것.

지난 20일 방송된 '모노클'은 'K-POP은 왜 한국 산업의 가장 잠재력 있는 무기가 됐나'라는 타이틀로 최근 소녀시대를 비롯한 한국의 아이돌 열기와 더불어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빌보드 1위 달성 등 뜨거워진 한국음악 시장에 대한 열풍을 소개했다.

26분간 이어진 이번 프로그램에서 정재윤은 "예전에 비해 K-POP의 구조는 너무나도 글로벌화됐으며 모든 요소들도 인터내셔널해졌다"라고 한국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역설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타일러 브륄레이는 "삼성, 현대, LG는 강력한 한국 최대의 수출 브랜드이지만,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파워브랜드는 보아, 소녀시대, 에픽하이, 슈퍼주니어 등의 K-팝 가수들"이라며 한국 음악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인터뷰는 대만가수 코코리(COCO LEE)를 비롯해 스탠리 황(STANLEY HUANG), 니키 리(NICKY LEE) 등 세계적으로 활약 중인 아시아 스타들을 프로듀싱을 맡고 JYJ의 인터내셔널 앨범에 참여한 정재윤의 화려한 이력 때문에 이뤄졌다.

현재 정재윤은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한인 2세 아티스트들의 미국 데뷔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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