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5년간 추억이 담긴 巨人, 이제부터 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2.22 16: 56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5, 오릭스)이 분노의 홈런을 터트렸다.
 
이승엽은 22일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회 우월 3점 아치를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0-3으로 뒤진 4회 1사 1,3루 찬스에서 요미우리 두 번째 투수 토노와의 대결에서 우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요미우리는 5년간 뛰며 추억이 담긴 좋은 팀이었지만 지금부터 적이다. 다른 팀과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