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샘 워싱턴, 액션 스타에서 로맨틱 가이 '변신'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2.22 17: 16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아바타>, <타이탄>까지 작품마다 무서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샘 워싱턴이 감미로운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인 시크릿 로맨스 <라스트 나잇>(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싸이더스FNH / 감독: 마시 태지딘)에서 샘 워싱턴은 새로운 사랑에 흔들리는 남자로 출연해 탄탄한 근육 뒤에 감춰져 있던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남성미가 넘치는 단단한 외모와 강렬한 눈빛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준 샘 워싱턴이 영화 <라스트 나잇>에서 감성적인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라스트 나잇>은 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찾아온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룬 시크릿 로맨스로, 샘 워싱턴은 능력 있는 건축가 ‘마이클’ 역을 맡았다.

 
대학 시절에 만나 결혼한 지 3년 차가 되어가는 ‘마이클’과 ‘조안나’(키이라 나이틀리)는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는 완벽한 커플이다. 하지만 ‘마이클’이 매력적인 직장 동료 ‘로라’(에바 멘데스)와 함께 필라델피아로 출장을 떠나게 되면서 ‘마이클’과 ‘조안나’ 사이에는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필라델피아 출장 중 ‘로라’와 단 둘이 있게 된 ‘마이클’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하는 당당하고 솔직한 ‘로라’의 매력에 점차 이끌리게 된다. 영화 <라스트 나잇> 속 ‘조안나’에 대한 사랑과 ‘로라’에 대한 끌림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이클’의 모습은 섬세한 심리 묘사에 힘입어, 누구나 유혹에 흔들릴 수 있다는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샘 워싱턴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아바타>, <타이탄>까지 출연작마다 무서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터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라스트 나잇>에서는 자상하면서도 섹시한 느낌까지 더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로맨스 감성을 발산한다.
 
파티장에서 친절한 매너로 ‘조안나’를 배려하거나, ‘조안나’와 말다툼 후 먼저 사과하며 음식을 차려주는 등의 다정다감한 모습은 샘 워싱턴의 전작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이다. 게다가 ‘조안나’와 있을 때는 부드러운 남자인 반면, ‘로라’와 함께 할 때는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할리우드 섹시 스타로 손꼽히는 에바 멘데스와 주고 받는 은밀한 눈빛과 스킨십은 영화 <라스트 나잇>에서 놓칠 수 없는 명 장면 중 하나다. 또한 완벽했던 사랑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상황에서 갈등하는 ‘마이클’의 심리를 담담하게 풀어낸 샘 워싱턴의 연기는 그가 액션 스타를 넘어선 진정한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임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찾아온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룬 시크릿 로맨스 <라스트 나잇>은 배우들의 매혹적인 앙상블과 세련된 영상, 흥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로 로맨스 영화의 격을 업그레이드 시킬 작품이다.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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