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신문/OSEN=김중기 기자] “이것은 차라리 거대한 도시다.” 축구장 3개를 합친 것보다 크고, 높이는 16층 건물과 같다. STX유럽이 만든 세계 최대 크루즈선 ‘얼루어 오브 더 시즈’(이하 얼루어)가 STX 기업 광고에 모습을 드러냈다.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을 우리 기업이 만들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CF에 공개된 얼루어의 내부는 바다 위 특급호텔을 방불케 했다. 135m 길이의 ‘센트럴파크’와 분수쇼가 펼쳐지는 ‘아쿠아시어터’를 비롯해 3D영화관, 아이스링크, 수영장 등을 모두 갖췄다. 얼루어 이전 세계 최대 크루즈 역시 STX가 만든 ‘오아시스 오브 더 시스’였다.
STX그룹은 아름답고 장엄한 크루즈가 푸른 바다를 힘차게 가르는 모습에서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일궈내는 글로벌 기업의 위용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지난 10년간 월드 베스트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며 “2011년에는 신흥시장 개척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haahaha@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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