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태블릿PC도 나오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22 17: 56

소니 태블릿 ‘S1’ 준비
스마트폰서 PS게임도
[이브닝신문/OSEN=최승진기자] 올들어 태블릿PC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스테이션 스마트폰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태블릿PC가 등장할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최근 소니가 코드네임 ‘S1’으로 불리는 플레이스테이션 태블릿PC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엔가젯의 보도에 의하면 이 태블릿PC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으로 특히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탑재한 휴대용 기기에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사용케 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스위트’ 서비스를 통해 소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니의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인 ‘큐리오시티’도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니의 음악, 영화 등을 다양한 네트워크 장치에서 즐길 수 있다.
외부 디자인은 한쪽이 말린 잡지 형태로 책상 등에 놓고 사용하기 좋고 말려진 부분에 배터리 등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블릿PC에 최적화된 구글의 태블릿 전용 OS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을 탑재한 이 기기는 9.4인치 1280x800 정전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테그라2 프로세서, 전면 및 후면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또 소니가 직접 제작한 사용자환경(UI)이 내장돼 아이패드와 대등한 편의성을 갖출 전망이다.
엔가젯은 이 기기의 가격은 599달러(한화 약 65만원)로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자인 아이디어가 좋다” “사용하기 꽤 편할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소니 에릭슨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1 행사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엑스페리아 플레이’를 정식 공개했다.
이 기기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스마트폰 기술을 하나로 합쳐 놓은 것으로 휴대전화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사진> 소니 에릭슨이 MWC 2011 행사에서 선보인 ‘엑스페리아 플레이’.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