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OSEN 제주=하영선 기자] 22일 쌍용차가 출시한 코란도C는 SUV이면서도 경쟁모델에 비해 정숙성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시속 120km의 고속주행에서도 뒷좌석 탑승자들의 대화는 목소리가 크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NVH 성능 향상을 위해 회전방향의 충격이나 진동 소음 등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동력전달을 가능케 설계한 때문이다. 여기에 폴리우레탄 소재의 흡차음재를 적용한 것도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 시키는 이유중 하나다.
코란도C에는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하고, NVH 차단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적용됐다.

▶ EPS(Electric Power assisting Steering)
전기 모터를 이용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힘을 경감하는 장치. 차량 속도에 따라 제어가 가능하다. 주차시, 시내주행 및 고속주행시에 운전자가 느끼는 조작력을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조향을 할 때만 전기에너지를 소모하므로 기존 유압식 조향 장치 보다 연비가 우수하다.
▶최적의 Ride & Handling 구현
앞과 뒤의 서스펜션 시스템은 작고 정밀한 서브 프레임이 장착돼 있다. 따라서 외력에 대한 우수한 절연 효과 및 최적의 Ride & Handling 성능을 구한다. 앞쪽에는 Side load spring으로 마찰을 최소화해 소음 및 내구성을 향상 시켰으며, 뒷쪽에는 Coil spring을 Sub-frame에 장착해 승차감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풀 타입 FRT 서브 프레임을 적용하여 충돌 시 승객 보호를 극대화 시켰으며, Rubber Bush를 적용하여 엔진 및 노면에서 전달되는 진동과 소음 전달을 최소화 하고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하였다.
RR 서브 프레임은 최적의 드라이빙 및 정숙성을 선사하기 위해 2WD/AWD 타입으로 이원화하였으며, 코너링시 서브 프레임의 쏠림 문제를 차단해 Ride & Handling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프로펠러 샤프트(Propeller Shaft)
AWD System의 동력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펠러 샤프트는 일반적으로 강관 튜브와 Universal Joint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고속 및 정속 주행시 NVH 성능 향상을 위하여 Constant Velocity Joint 및 Rubber Coupling을 적용함으로써 회전방향의 충격이나 진동흡수 및 추가적인 Torque Peak를 감소시킴으로써 진동에 의한 Noise를 방지하고 부드러운 동력전달을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Sound Insulation 최적화
Dash Inner 및 Under Floor에 Heavy-Layer 와 폴리우레탄 소재의 흡,차음재를 적용하여 엔진 소음 및 외부소음 유입을 최소화 하였다.
또 엔진룸과 Dash Outer 사이에 펠트 소재의 Dash Partition을 적용하여 엔진 소음을 1차 흡차음하고, Dash Outer 판넬부에 2차 흡,차음재를 적용하여 엔진 소음의 실내 투과를 저감하는 구조를 채택하여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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