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르세유 원정서 줄부상에 골머리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23 07: 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세유 원정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24일)에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안데르손, 박지성 등을 제외시켰다고 보도했다.
퍼디난드, 긱스, 안데르손, 박지성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퍼디난드는 종아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긱스는 체력 난조로 제외됐다.

여기에 안데르손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수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지성도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4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외에도 마이을 오웬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할 뿐만 아니라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단 퍼거슨 감독은 하파엘 다 실바와 파비오 다 실바, 조슈아 킹, 크리스 스몰링 등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그 공백을 메운다는 계산이지만 전력의 약화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투톱에 희망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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