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신기생뎐', '하늘이시여' 감독 투입...시청률 반전할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23 08: 38

SBS '신기생뎐'이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이영희 감독을 투입, 시청률 반전에 나선다.
 
지난 2005년 9월 첫방송된 SBS 주말극 '하늘이시여'는 독특한 소재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06년 7월 종영될때 까지 총 85회가 방송되는 동안 많은 이슈를 낳았다.

마지막회 최종 시청률은 44.9%(AGB닐슨 전국)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영희 PD는 KBS 에서 '사랑이 꽃피는 나무'(백상예술대상 수상), '내일은 사랑' '바람은 불어도'를 연출한 바 있다.
1997년 SBS로 자리를 옮겨서 '이 부부가 사는 법' '흐르는 강물처럼' 등을 연출했고, '하늘이시여'를 인기 드라마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현재 이영희PD는 인덕대학 방송연예과 부교수로 강단에도 서고 있다.
제작사인 황금소나무측은 "이영희 감독과 손문권 감독은 '하늘이시여' 당시 같이 제작에 참여했고, 임성환 작가와의 호흡이 잘 맞아 촬영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줄 이감독을 2월 말부터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기생뎐'은 기존 구도에 변화를 주어, 이 감독은 스튜디오 촬영, 손 감독은 편집, 촬영, 믹싱, 캐스팅 등을 관장하며 하모니 이룰 예정이다. 
이영희 PD의 합류가 '신기생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10%대 초반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는 '신기생뎐'에 활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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