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다가오는 봄에 첫 출근을 준비하는 신입사원이라면 옷차림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옷차림은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황별로 어울리는 코디 스타일을 파악해두자.
★ 남성직장인, 단정하지만, 포인트를 준 코디 어때?


신입사원의 옷차림은 단정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이어야 한다.
직장에서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려면 기본적으로 슬림하고, 심플한 실루엣의 코디가 제격이다. 정장 수트에는 끈 달린 정장화가 정석이지만, 정장 구두가 익숙하지 않다면 장식이 배제된 블랙이나 브라운 구두를 추천한다.
이와 달리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펀칭 디테일의 클래식한 구두에 주목하고, 조금 더 세련된 멋을 내고 싶다면 끈이 없는 모카 스타일이나 심플한 장식이 가미된 구두를 선택하자. 구두 앞코가 너무 뾰족하거나 광택이 심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에스쁘렌도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펀칭 장식과 라인으로 멋을 낸 정장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에도 멋스럽게 코디할 수 있는 구두로 눈길을 끈다.

또한, 사회 초년생에게는 딱딱한 서류 가방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크로스백이 활용도가 높다. 금강제화의 킨록앤더슨은 네이비와 초콜릿 컬러의 브리프 케이스와 숄더백을 출시했다. 부드러운 엠보 소가죽을 사용했고, 어두운 계열 의상에는 포인트가 되며, 밝은 코디에도 센스 있게 어울린다.

올 해 대학을 입학하는 새내기라면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니커즈에 주목할 것. 최근 유행하는 폭이 좁은 팬츠와 잘 어울리는 모노톤의 스니커즈는 정장 스타일과도 코디하기 쉽다.
★ 의상보다 본인이 돋보이는 여성 코디는 이렇게!

프린트나 패턴이 많이 들어간 화려한 룩은 사람에게 가야할 시선이 옷이나 소품으로 빼앗길 수 있어 피하고, 상의에 장식이 큰 아이템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두를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금강제화 에스쁘렌도가 출시한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리본 슈즈를 신을 땐 슈즈 컬러를 모노톤의 정장 컬러와 맞추어 코디를 완성하자. 구두는 스커트나 바지 정장에 모두 어울릴 수 있는 5~6 cm 정도 굽이 무난하다.
크리에이티브함이 돋보이는 직업이라면 조금 튀는 스타일을 시도해도 좋을 듯. 금강제화 레노마에서 선보인 토 오픈 펌프스는 시즌 트렌드인 로맨티시즘을 반영한 뉴트럴 컬러와 수공예적인 디테일을 접목해 여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 직장인, 여대생을 위한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백 아이템!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여성 직장인이라면 실용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찾게 된다.
트랜스포머 백인 엠브루노말리의 '말리백'은 하나의 제품으로 세 가지 이상의 디자인으로 변형 가능해 토드나 숄더백뿐만 아니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톤 다운된 레드 컬러가 고급스럽다.
직업 특성상 미팅을 많이 갖는다면, A4 사이즈가 넉넉히 들어가는 모터 백 스타일의 빅 백을 추천한다. 블랙 컬러로 심플하지만, 백전면에 지퍼와 스터드로 포인트를 줘 락 시크 룩을 연상시킨다. 업무 시에는 미팅용 백으로 주말에는 청바지와 워커부츠에 매치해 활용하자.
이외에도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라면 캐주얼하면서 포멀한 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찾을 것이다.
엠브루노말리의 쿠보 라인은 가방에 어떤 내용물을 넣느냐에 따라 백의 형태가 달라지는 부드러운 슈렁큰 엠보 소재로 되어 있다. 토드 겸 숄더백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금속 장식을 배제해 내추럴 한 멋이 느껴진다. 무거운 전공 서적도 넣을 수 있는 빅 백 형태로 베이지, 브라운, 옐로 컬러로 만나 볼 수 있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금강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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