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뼈 황금비율 1:1.618 찾아주는 노타이양악수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23 09: 19

지난 2월 3일에 방송된 MBC 설특집 <주판알>은 ‘얼굴뼈의 황금비율 1:1.618’라는 코너에서 양악수술에 대한 정보를 다루었다. 얼굴뼈를 황금비율에 가깝게 맞추면서 얼굴이 작아지고 동안으로 보이게 되는 양악수술의 효과가 대중의 눈길을 끈 점이 반영되었다.
최근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아시아의 뷰티 관련 검색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양악수술이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 1위로 밝혀졌는데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양악수술을 받아 화제를 일으킨 결과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양악수술의 드라마틱한 효과만이 부각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무조건 예뻐진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양악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수술을 받게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양악수술은 주로 턱뼈가 삐뚤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자란 주걱턱, 돌출입, 무턱,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수술로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절골하여 정상적인 턱의 위치를 바로 잡아준다.
그동안 주걱턱과 안면비대칭으로 콤플렉스가 심했던 스무 살 K양은 “양악수술 후 아래턱이 짧아지면서 동안(童顔) 효과를 얻었다”며 “예뻐졌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라는 소리가 더 듣기 좋다”고 전했다. 주위의 놀림으로 겪어 온 심리적 고통과 발음, 저작, 턱관절의 장애 등 신체적 합병증까지 개선될 수 있어 양악수술 효과는 더욱 컸다.
 
이러한 양악수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의 노타이(No-Tie)양악수술이 또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절골한 턱뼈를 정확한 위치에 고정하는 '내고정술'과 턱관절의 위치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는 '턱관절등록시스템'의 개발로 가능해진 노타이양악수술. 위아래 치아를 묶지 않는다 하여 No-Tie라고 이름 붙여졌으며 환자들의 회복 기간이 훨씬 편안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타이양악수술은 현재 아이디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SFOA(Sugery First Orthognathic Approach) 심포지엄'을 통해 양악수술의 풍부한 경험과 차세대 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4월 10일에 ‘제 3회 국제 선수술 턱교정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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