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 인천과 2013년까지 계약 연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23 10: 35

인천 유나이티드가 팀 내 간판 공격수인 유병수와 201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2일 "유병수가 오는 2013년 12월말까지 인천에서 뛰기로 하는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병수의 연봉은 팀 내 최고 수준으로 구체적인 연봉액수와 외국구단 이적 등 계약조건은 구단과 선수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2009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인천에 지명며 데뷔한 유병수는 35경기에 출전 14득점 4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31경기에 출전 22득점을 올리며 경기당 0.79득점으로 K리그 사상 최고의 경기당 득점률과 K리그 최연소 한국인 득점왕과 20득점 달성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유병수는 "구단과 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져 홀가분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훈련에 열중해서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시즌 K리그 우승과 득점왕 2연패 달성으로 그동안 성원해준 인천 팬은 물론 축구팬들에게 보답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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