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수현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영된 15회에서 김수현은 돌아온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려는 혜미(배수지 분)를 붙잡으려는 삼동으로 완벽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혜미의 방 문 앞에서 “그냥 여기 있어주면 안되겠나”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던 삼동은 뒤늦게 혜미에게 가지만 버스는 떠난 뒤였다. 그 자리에 주저 앉아 혜미를 붙잡지 못했다는 슬픔에 괴로워하며 폭풍 눈물을 쏟는 삼동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또한 한국에 남기로 한 혜미가 슬픔에 잠긴 삼동에게 다가와 등을 토닥이는 장면은 이날의 명 장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등 ‘농약커플’ 삼동-혜미의 사랑을 응원하는 분위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이명을 딛고 데뷔 기회를 얻은 삼동이 K 팬던트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꿈도, 사랑도 다 이루어내기 바란다. 송삼동 파이팅!”, “담봉리 삼동이의 기적을 보여달라!”, “김수현씨를 응원합니다” 라는 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3일 뜨거운 관심 속에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은 음악천재 ‘송삼동’역을 통해 순수함부터 시크한 매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드림하이'의 막바지 촬영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수현은 밀려드는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 CF 섭외 요청 등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삼동과 혜미, 진국, 백희, 제이슨, 필숙 여섯 명이 그룹 ‘드림하이’로 뭉치게 되면서 최고의 스타를 상징하는 ‘K 팬던트’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드림하이' 최종회는 오는 28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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