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꼴찌' 우리은행, 정태균 감독과 재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23 12: 30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정태균(52)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3일 "3월 계약 만료인 정태균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5월 계약 만료인 조혜진 코치와도 재계약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약 기간과 연봉은 추후 협상을 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리그 꼴찌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4승 27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단기간 성적보다 얼마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했는가로 평가했다"고 설명하며 "정 감독과 조 코치의 유망주 발굴 노력과 지도 및 육성한 점을 생각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한다. 이번 시즌을 통해 2∼3년차의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았다. 다음 시즌에는 우리은행의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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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KB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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