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코 콤플렉스, 간단한 콧볼축소로 해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23 14: 38

코는 얼굴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 모양의 미세한 변화로도 인상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K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정훈(가명•28세)씨는 거래처나 주위사람들로부터 코가 복스럽게 생겼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나쁜뜻을 가지고 한 얘기가 아니라는 걸 알지만 어렸을 때부터 뭉툭하고 펑퍼짐한 코 때문에 ‘코주부’, ‘왕코’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사춘기 내내 놀림을 당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코 수술을 생각한게 한 두번이 아니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시간 내기도 어렵고 남자가 성형을 하는 것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망설였다.
유니메디 성형외과 윤임모 원장(사진)은 “뭉툭하고 코볼이 넓은 형태의 주먹코는 한국인에게 흔한 코 모양인데요, 콧볼이 넓은 코의 특징은 다른 사람에 비해 연골이 얇고, 피부가 두껍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콧망울의 폭이 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코볼을 줄여주는 것 만으로도 얼굴이 작아 보이고, 날렵하면서 세련된 인상으로 변한다.
콧볼을 축소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째로 콧볼을 절개해서 다시 봉합하는 방법.
콧볼이 넓은 경우 콧볼 아래쪽 피부를 적당하게 잘라내고 다시 봉합해 콧구멍과 콧날개를 줄여주는 방법이다. 절개한 흔적은 콧망울과 볼의 경계선에 남게 되어 눈에 거의 띄지 않는다.
두 번째, 벌어진 코볼을 모아서 묶는 방법.
콧날개의 길이는 적당하지만 코가 퍼져있는 경우 벌어진 콧속을 가운데로 모아서 실로 묶어주는 방법이다. 그렇게 묶어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콧볼이 좁아지고 코끝은 더 높아져 콧대가 높아져 보이는 효과도 볼수 있다.
언급한 이정훈씨처럼 직장생활 중 시간내서 수술을 해야하고 회복기간이 짧아야 하는 경우에는 스캐폴더를 주사해 콧볼의 폭을 줄이고 콧구멍의 모양에 변화를 주는 매직코볼성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수술시간이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기간이 짧을 뿐만아니라 결과도 만족스러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윤인모 원장은 “코볼축소 수술 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코끝과 콧망울 교정외에도 융비술과 같이 몇가지 기법을 조합해서 수술을 복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꼼꼼하게 살펴야 성공적인 수술이 될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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