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이영표(34.알 힐랄)가 자신의 트위터에 설기현(32, 울산)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영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설기현이 처음 알 힐랄에 왔을 때 어떤 꼬마가 매일 집에 놀러 오라며 귀찮게 했다. 어느 날은 너무 귀찮아서 버럭 화를 냈다. 이를 본 동료들... '너 쟤 누군지 알아?' '몰라.' '왕자야, 구단주 조카. 다음날 설기현, 그 꼬마 집에 가서 같이 축구 했단다"는 글을 올렸다.
설기현은 2009년 1월부터 6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서 뛰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서 뛰고 있는 이영표에게 비슷한 경험이 없는지물으며 재미있다는 반응의 글을 남겼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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