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아스날, 272억원 벌려고 日 투어"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23 16: 5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올 여름 일본행 비행기에 오를 전망이다.
영국의 '미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구단 고위층의 강권에 따라 일본 투어를 승낙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웽거 감독은 장거리 원정으로 얻는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는 판단에 따라 아시아 투어를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구단 측이 일본 투어에 나설 경우 최대 1500만 파운드(약 272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아스날은 웽거 감독이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의 지휘봉을 잡은 경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일본 고교생 축구선수인 미야이치 료(19)를 영입한 바 있어 이번 일본 투어는 더욱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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