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28)이 23일 라쿠텐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합격점을 받았다.
안지만은 23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경기서 3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1회 2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이와무라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안지만은 2회 1사 후 시마의 우전 안타, 요코가와의 볼넷으로 또다시 실점 위기에 내몰렸다. 곧이어 보크와 패스트볼까지 겹쳐 1점을 허용했다.
삼성 마운드는 선발 안지만에 이어 정현욱(1이닝 무실점), 카도쿠라 겐(1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 이우선(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 임진우(1이닝 무실점), 박민규(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곽동훈(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공격에서는 최형우가 4타수 2안타 1득점, 조영훈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선전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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