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2타점 결승타' 두산, 巨人 2군에 영봉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2.23 17: 34

일본 미야자키서 전지훈련 중인 두산 베어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연습경기서 영봉승을 거뒀다.
 
두산은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히무카 구장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서 0-0으로 맞선 8회초 터진 오재원의 우중간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23일 현재까지 두산의 연습경기 전적은 4승 2패.

 
7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가던 두산은 8회 2사 후 임재철의 우전안타, 윤석민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4회 최준석의 교체요원으로 나선 오재원은 볼카운트 1-1에서 쓰지모토의 3구 째를 제대로 맞춰 우중간 3루타로 연결했다.
 
뒤이어 대타 김재환이 1타점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두산은 3점 째를 획득,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잠수함 김성배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을 높였고 뒤를 이은 좌완 이현승은 2이닝 퍼펙트로 깔끔하게 던졌다.
 
팀의 6번째 투수로 나선 노경은은 2이닝 동안 1피안타(사사구 2개)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마무리로 나선 임태훈은 마지막 1이닝을 투구수 9개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farinelli@osen.co.kr
<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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