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 주상욱, "주인공 하고픈 욕심 때문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2.23 17: 50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로 데뷔 후 미니시리즈로는 첫 주연을 따낸 배우 주상욱이 기쁜 속내와 각오를 밝혔다.
주상욱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가시나무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제의가 들어왔는데 생각을 하거나 고민을 하지 않고 몇 시간 만에 출연하겠다고 밝혔었다"며 "사실 드라마 '자이언트' 끝나고 좀 쉬고 싶었다. 아니면 영화를 촬영하면서 더 좋은 드라마를 기다릴까 했었는데 '가시나무새'를 만나 또 이렇게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사실 제 개인적으로 올해 목표로 삼았던 게 남자 주인공을 해야겠단 욕심이 있었다"며 "지금까지는 소위 조연급 역할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주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빨리 찾아왔고 시놉을 보고도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월2일 첫 방송될 '가시나무새'는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상반된 길을 선택한 단역배우 서정은(한혜진 분)과 영화제작자 한유경(김민정)이 서로에게 엉킨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낼 드라마다. 감성드라마의 대가 이선희 작가, 시청률 제조기 김종창PD를 비롯해, 한혜진, 주상욱, 김민정, 서도영, 차화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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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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