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지만 절대 무리하지 않겠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장원준(26)이 23일 일본 지바 롯데 2군과의 경기서 직구 최고 142km를 찍으며 5이닝 무실점(3피안타 1탈삼진) 호투하며 14-1 승리를 이끌었다.

장원준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원래 경기 전부터 이닝과 관계없이 70~80개 정도 던질 예정이었다"며 "직구, 커브, 체인지업 등 내가 가진 구질 다 던져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년보다 페이스가 좋지만 절대 무리하지 않겠다는게 장원준의 설명. 그는 "개막전 선발 등판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