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폭발' 신한은행, 신세계에 신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2.23 18: 59

정선민이 폭발한 신한은행이 신세계에 설욕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여자 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 경기서 71-68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모드로 컨디션을 예열중인 정선민이 26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김연주도 폭죽같은 3점슛 5방으로 21점을 쏟아부었다. 신세계는 득점 1위 김정은이 19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신한은행은 전주원, 하은주, 강영숙 등 주전들을 대신해 신인급 선수들을 내세워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경기의 중심은 역시 정선민이 나서 완급조절을 실시했다. 지역방어를 통해 신세계를 압박한 신한은행은 상대의 외곽슛이 림을 외면하자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신한은행은 1쿼터처럼 지역방어로 신세계의 실책을 연속으로 유도했고 김연주가 전반에 이어 꾸준히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신한은행의 조직력은 경기 마지막까지 빛났다. 신한은행은 끝까지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으며 지역방어로 신세계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리를 지켰다. 신한은행의 김연주는 21득점, 정선민은 26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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