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디라, 다리 근육 파열로 3주간 결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24 07: 26

레알 마드리드가 리옹전 징크스에 이어 사미 케디라(24, 독일)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겹치게 됐다.
24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가 왼쪽 다리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케디라는 왼쪽 다리 근육이 파열된 상태.
케디라는 적어도 리그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다음달 17일 열릴 리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0-0 무승부 혹은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던 케디라는 이번 시즌 개막 전 슈투트가르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스타팅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케디라는 이번 시즌 32번의 출장 중 27번을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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