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조선명탐정', '만추'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2위 탈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24 07: 43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근소한 차이로 ‘만추’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23일 4만 5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27만 3008명. 1월 27일에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개봉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 ‘만추’는 3위로 내려갔다. 23일 4만 5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조선명탐정'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이전까지 영화 ‘아이들...’에 뒤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었다. 누적관객수는 59만 1682명.

‘조선명탐정’은 조선 정조 16년, 공납비리에 얽힌 의문의 사건들을 함께 풀어나가는 명탐정과 동료 개장수의 활약을 그린 코믹 탐정극. 설 연휴 쟁쟁한 경쟁작을 꺾고 흥행가도를 달린 ‘조선명탐정’은 그동안 진지한 연기를 주로 펼쳤던 ‘연기본좌’ 김명민의 코믹연기 변신과 김명민-오달수의 콤비 플레이, 청순의 대명사 한지민의 팜므파탈 변신 등이 영화 속 큰 볼거리로 작용하면서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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