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마르세유, 실점하지 않는 경기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4 07: 55

  "실망스러운 경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롱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르세유는 오는 3월 16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16강 2차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망스러운 경기다. 마르세유는 실점 하지 않는 전술로 나왔다. 우리는 때때로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며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수비에서는 상대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 스몰링은 또 한 번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경기를 치를수록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스몰링은 중앙 수비쪽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트리스 에브라도 정상적인 경기를 펼쳤다"며 칭찬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경기 후반부에 웨인 루니가 반칙을 당했는데 심판이 프리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퇴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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