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유아인이 복싱 삼매경에 빠졌다.
소지섭은 영화 ‘오직 그대만’의 주연으로 촬영을 앞두고 작품 준비에 한창이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잡초 같은 인생을 사는 전직 복서와 시각 장애인 여자의 가슴 절절하면서도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에서 전직 복서 역할을 맡은 소지섭이 현재 복싱 연습에 한창이다. 소지섭의 소속사 관계자는 “전직 복서 역할을 맡아 틈 날 때마다 트레이너 선생님과 복싱 연습에 한창이다”며 “3월에 곧 촬영을 앞두고 있어서 캐릭터 분석과 더불어 몸만들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꽃섬’ ‘거미숲’ ‘마법사들’ 등을 연출한 송일곤 감독의 신작이다. 소지섭의 파트너로 한효주가 낙점돼 호흡을 맞춘다.
유아인은 김윤석과 함께 영화 ‘완득이’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완득이’는 가난한 집 아들에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에 반항아이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완득이는 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괴짜 담임선생님인 ‘동주’를 만나고, 킥복싱을 배우면서 한층 더 성숙해가며 꿈과 희망을 찾게 된다.
극중에서 유아인은 가난한 집 아들로 문제아에 반항기 가득한 소년 완득이를 연기한다. 킥복싱을 배우며 더 성숙해가는 역할인 만큼 현재 링 위에서 킥복싱을 배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유아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복싱 연습에 한창인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유아인은 복싱 선수 못지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날렵한 움직임, 빠른 펀치 실력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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