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 앉아서 가장 쉽게 요즘의 트렌드를 읽는 것은 TV를 보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광고를 보면 어떤 것이 유행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외모도 마찬가지다. 어느 시대에나 각광받는 외모는 특별히 따로 있기 마련이고 요즘 가장 주목받는 외모는 ‘V라인’의 작은 얼굴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V라인’ 얼굴을 사람들이 원하는 이유는 그 만큼 예뻐 보이기 때문이다. 또 ‘V라인’으로 대표되는 작은 얼굴은 비슷한 조건의 외모를 한층 어리게 보이는 요소가 되기도 하며 이목구비를 잘 살려준다.
이런 ‘V라인’의 천적은 바로 사각턱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각진 턱을 가지면 남성스러움이 강조 돼 투박한 인상을 주게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갸름한 얼굴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헤어스타일, 화장법 등도 여기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의 ‘착시’ 효과만을 주는 것일 뿐 본질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사각턱의 본질적인 해결책은 누가 뭐래도 수술이다. 하지만 사각턱 수술은 위험하다는 생각 때문에 섣불리 선택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이런 고민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날이 갈수록 사각턱 수술은 더 이상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전 사각턱 수술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은 우선 전신 마취 때문이었다.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전신 마취를 해야 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인식이 생겨난 것이다. 게다가 구강 내를 크게 절개하는 방식 또한 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사각턱 수술은 다르다. 더 이상 전신 마취를 필요로 하지 않고 구강 내 절개라는 위험한 방식을 취하지도 않는다. 간단한 부분 마취로 수술을 모두 마칠 때 까지 안전하고도 고통 없이 수술이 진행되며 귀 뒷부분 최소 절개로 수술의 편의와 수술 후 작은 흉터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이런 대표적인 수술이 바로 ‘이지 사각턱 성형술’이다. 이지 사각턱 성형술은 부분 마취 후 귀 뒷부분 최소 절개부를 통해 수술 기기를 삽입, 사각턱 부위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최소 절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후 흉터 또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리고 전반적인 수술의 안전성이 높으며 수술 후 일상 생활로 복귀 하는 시간 또한 예전보다 훨씬 단축되었다.
성형외과 전문의 정철현 원장은 “사각턱 수술이 위험하다는 인식은 예전 방식에서 비롯 된 것이다. 현재는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보장하는 것이 바로 사각턱 수술이다. 거기에 전문의의 노하우까지 더해져 환자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다” 라는 말을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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