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파운드(약 1800만 원)를 주지 않으면 사진을 유출하겠다'.
최근 카메라를 분실한 웨인 루니-콜린 루니 부부를 상대로 '사진 협박극'을 벌이고 있는 괴한들의 요구사항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미러'는 남녀 3명으로 구성된 협박범들이 카메라에 담긴 가족 사진을 미끼로 일확천금을 노렸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에는 루니 부부의 1살배기 아들인 카이 루니의 사진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미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던 루니 부부가 협박범들의 요구를 들어줄 리 없었다.
루니 부부의 신고로 협박범들은 경찰에 체포됐고 사진 협박극은 법정에서 판결만 기다리는 사건으로 일단락됐다. 가족 사진으로 협박을 받은 루니 부부는 법정에 직접 출두해 증언하겠다는 의지까지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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