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남규리, '49일' 티저 예고편부터 관심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24 11: 26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의 1차 티저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싸인’ 후속으로 3월 16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49일’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주인공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간다. 
 

특히, 지난 2월 23일 오후 11시께 드라마 ‘싸인’ 방영 직후 슈베르트의 곡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함께 ‘49일’의 예고편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리의 전등불이 깜빡거림으로 시작된 예고편에서 이내 편의점의 이요원은 ‘영혼을 잃어버린 여자 송이경’으로, 그리고 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남규리는 ‘현재를 잃은 여자 신지현’으로 소개됐다. 그러다 마주선 둘은 어느덧 서로의 옷과 목거리, 그리고 서있는 위치가 바뀌었고 ‘삶을 잃은 두 여자의 49일 동안의 기묘한 동거’라는 문구가 뜨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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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가 순서대로 등장했다. 특히, 정일우를 향해 “나야 신지현”이라며 밝게 웃는 이요원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를 제작한 조연출 이정흠 PD는 "이번 티저예고는 빙의라는 독특한 소재와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운명으로 얽혀있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간단하고 임팩트 있게 살렸다"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49일’은 그동안 ‘찬란한 유산’과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서 착한드라마의 성공신화를 그려간 소현경작가와 ‘불량커플’‘가문의 영광’ 등 조연출을 거쳐 이번에 연출자로 첫발을 내디딘 조영광 PD의 작품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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